[한줄 요약]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이송 사실 일방적 공개를 둘러싸고 한-우크라이나 양국 간 외교적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현재 긴밀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면서, 대한민국 외교부가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우크라이나 측과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월 러시아군으로 참전했다가 생포된 북한군들이 9월 중순 한국에 도착한 사실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UN 총회 연설을 통해 알려지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공개가 외교 및 국가 안보,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미칠 민감한 영향을 우려하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현재 양국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보기관은 당초 양국 간에 비밀 유지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대통령급에서의 비밀 유지 약속은 없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번 사안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나 전후 재건 협력 등 양국의 다른 주요 협력 분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