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2024년 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막기 위해 인적 장벽을 형성한 국민의힘 의원 4명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6년 8월 1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특검팀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김기현, 권영진, 윤상현 의원은 지난 2025년 1월 15일, 수사관들이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던 당시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인적 장벽'을 형성하여 수사를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현장 영상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들이 단순히 체포에 반대하는 것을 넘어, 수사관들의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기 위해 의도적인 행동을 취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시 대통령 경호실의 비협조로 인해 수사팀은 초기 체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당일 윤 전 대통령을 구금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소는 이미 대법원에서 체포 방해 혐의로 징역 7년형이 확정된 윤 전 대통령의 사례와 맞물려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수괴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