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이 부산, 광주, 제주 등 한국 남부 지역에 진동을 전달했습니다.
2026년 7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되며, 지진 직후 일본 기상청은 규슈 일부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부산, 경남, 광주, 전남, 제주 지역에서 최대 계기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계기진도 3은 실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건물 위층에서는 흔들림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수준입니다.
경기, 강원, 충청, 전북, 경북, 대구, 울산 등지에서도 최대 계기진도 2가 관측되어 조용한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일부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건물의 흔들림과 관련한 신고 및 문의 전화가 157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전남 순천에서도 사무실 의자와 집기류가 흔들렸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한국 내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와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