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콜로라도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필 와이저가 반유대주의 공격 사건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한 멜라트 키로스 의원 후보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2026년 7월 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검찰총장이자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필 와이저(Phil Weiser)는 사회주의 성향의 연방 하원 의원 후보인 멜라트 키로스(Melat Kiros)가 최근 발생한 증오 범죄 사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작년 볼더(Boulder)에서 발생한 친이스라엘 집회 대상 화염병 공격 사건입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와이저 후보는 키로스 후보가 해당 사건을 '반유대주의적 공격'으로 규정하는 데 있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키로스 후보는 지난 인터뷰에서 가해자의 의도를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그녀는 '가해자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며, 정치적 논쟁보다는 무고한 생명의 손실과 폭력 근종에 집중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시온주의와 반유대주의 사이의 경계에 대한 논쟁을 정치적 논쟁으로 치부하며 모호한 답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와이저 후보는 이미 사법 체계를 통해 해당 사건이 '증오 범죄(hate crime)'로 판결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가해자인 모하메드 사브리 솔리만(Mohamed Sabry Soliman)은 증오 범죄를 포함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입니다.
와이저는 '우리는 이 살인 사건을 증오 범죄 외에 다른 것으로 부를 수 없다'며, 사법적 판단을 부정하는 태도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그는 'Black Lives Matter'와 마찬가지로 'Jewish Lives Matter' 역시 중요하며, 어떤 생명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미국 정치권 내의 이념적 갈등과 혐오 범죄에 대한 정의를 둘러싼 이번 논쟁은 향후 콜로라도 정계와 미국 사회의 가치관 충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